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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IS 리포트] 2025년 한국탐정학연구소 하반기 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 작성자 :한국탐정학연구소
  • 등록일 :2025.11.15
  • 조회수 :25


2025년 한국탐정학연구소 하반기 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탐정의 전문성, 협력, 그리고 세계적 기준을 논하다”



가톨릭대학교 한국탐정학연구소(KIPIS)는 지난 11월 15일(토) 성의캠퍼스 대회의장(708호)에서
2025년 하반기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구자, 대학원생, 현업 종사자 등 총 72명이 참석해
한국 탐정학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총장 명의의 화환도 전달되었다.
또한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회장, 대영문화사 임춘환 대표,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이사, 미국 공인탐정회사 서연시큐리티 등 여러 기관이
화환을 보내 세미나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특히, 전상직 회장은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돌배주 선물을 준비하였다.




■ 개회사 및 주요 인사 축사… “한국 탐정제도 발전의 전환점”





세미나는 염건령 교수(한국탐정학연구소 공동소장)의 사회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염건령 교수는 먼저 박준규 총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탐정학이 새로운 학문 분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가톨릭대학교가 지닌 교육·연구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박광국 석좌교수(공동소장)는 개회사에서
“탐정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 경찰·공공기관과의 협력,
국제 비교 연구를 균형 있게 추진하는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종원 학과장(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 지역안전, 민간조사 분야는 이미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탐정제도는 지역 공동체의 신뢰 위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 제1세션: 신진연구자 발표… “중국 탐정제도와 주민탐정단의 새로운 가능성”

신진연구자 세션은 채원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두 명의 연구자가 탐정제도의 국제적·지역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호명철 석사과정생 : 중국의 탐정제도 분석

중국 민영조사기관의 형성 배경, 규제 체계, 산업적 현실을 균형 있게 조명하며
 향후 한국 탐정업의 법제화와 비교·참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하였다.


염지혜 연구원 : 주민자치와 주민탐정단의 정책적 활용성

지방정부의 주민탐정단 운영사례(복지·안전·불편신고 등)를 분석하고,
 지역사회 기반 탐정활동이 공공서비스 보완제로 기능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김상민 연구위원(한국범죄학연구소), 김미옥 박사(한국저작권위원회)가 참여해
 신진연구자들의 연구가정책적 활용 가치가 높으며 학문적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제2세션: 탐정교육체계 발전 방향… “표준화·전문화가 핵심”

좌장 이종원 교수(전 행정대학원장)의 진행 아래 최재경 회장(국가공인탐정협회)이 발표를 맡았다.



최 회장은 국가 표준에 기반한 탐정 교육과정 구축,

실무형·전문형 교육기관의 역할 분담,

지역사회 수요와 연계한 교육 개편
 등을 제안하며 한국형 탐정교육 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전지용 총장, 표선영 교수, 강홍석 교수가 참여해
 탐정교육의 공공성, 대학의 책임성, 협회 중심의 교육 품질 관리 등
 구체적 실행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제3세션: 탐정–경찰 협업 관계… “보완적 파트너십 구축이 핵심”

좌장 안문석 명예교수(전 고려대 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션에서 김복준 교수(전 국립중앙경찰학교)는
 탐정과 경찰이 경쟁 관계가 아닌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종 대응, 산업기술 유출 대응, 지역 치안 활동
 등에서 민·관 협업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토론에는 신현기 원장 김성찬 교수가 참여해 

경찰과 탐정 간 정보 공유 기준 마련과 법적 가이드라인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 제4세션: 일본 신용조사업의 기원과 발전… “국제 비교의 중요성 부각”

이번 세미나의 핵심 세션으로 평가된 제4세션은 전상직 회장이 좌장을 맡아 더욱 무게감 있게 진행되었다.

발표자인 채원호 교수는 일본 신용조사업의 생성 배경, 제도화 과정, 

그리고 탐정업과의 연결 구조를 역사적·제도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토론에는 박광국 석좌교수, 정종원 교수, 박영수 교수 가 참여해 

일본 제도의 발전 과정이 한국 탐정제도 구축의 중요한 비교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전상직 회장은
 "한국도 일본처럼 단계적 제도화가 필요하며, 이는 주민자치·지역안전과도 밀접히 연결된다"고 언급해
 참석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 폐회 및 네트워킹… “학문·현장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공식 프로그램은 17:40에 종료되었으며, 염건령 교수의 감사 인사와 전상직 회장의 폐회사로 마무리되었다.



김찬우 교수(금강대 총장 대행)는 탐정학의 밝은 미래와 가능성을 크게 축하하며, 

긍정적으로 추후 학부개설 논의 방향을 의논하였다. 

이후 진행된 교류 만찬(토박이 별당)에서는 참석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향후 공동 연구 및 기관·협회 간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 종합 평가

이번 하반기 학술세미나는 탐정학 연구의 국제 비교 확대,

경찰 협력 모델 논의의 심화, 탐정교육 표준화의 필요성 재확인,

지역 기반 탐정활동의 정책적 가능성 제시 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72명의 참석자들은 “탐정학의 방향성을 현실적으로 논의한 자리였다”,
 “학계·현장·해외제도 비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의미 있는 세미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탐정학연구소(KIPIS)는 앞으로도…

탐정학의 학문적 연구와 제도 정착을 위한 교육·정책·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금번 학술세미나는 원우회 회장 정신선 원우(현직 작가)의 도움을 받아 유튜브에 기록될 예정이다.